QUOTE(dr jung @ Jul 11 2006, 07:03 PM) [snapback]3102514[/snapback]
또 뭐.. 한국어/사람에 대해서 찝어보자면, 일본을 너무 대놓고 싫어하는거 아닌지 몰르겠어. 안그래? 난 일본문화 그자체가 좋은데.. (anime 빼고 ㅋㅋ)
아직도 한국인 대부분은 백년전 역사속에서 살고 있는걸까? 세대가 바뀌면 덜할줄 알았더니, 독도다 뭐다.. 또 사이들이 점점 멀어져 가는 느낌이야.. 좀 씁씁할지.. 이궁.
sorry people for talking in korean so much but here i go...
아... 정박사/의사님(?)
저도 일본을 싫어 하는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께서 (특히 어르신들은) 아직도
일제시대때 힘든경험들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어릴적 제 증조할아버지와 놀다가 할아버지께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왜 맨날 까만 양말만 신으세요?"
할아버지께선 발이 시려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 얘길 제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제 증조 할아버지께선 독립운동을 참여하셨는데 당시 일제시대의 일본경찰들에게
걸리셔 고문을 받다가 발이 많이 다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년후
증조할아버님께서 암으로 인하여 병상에 계셨습니다.
하루 제 어머니께서 증조할아버지의 양말을 벗기시고 발을 씻기시는데
저는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발가락이 없으셨습니다. 다시 말해 발가락이 잘리셨던거죠.
그래서 몇일후에 아무도 없을적에 여쭈어 봤죠.
"할아버님, 정말 죄송한데 궁금한것이 있어요..."
"왜 그러냐?"
"옛날에 아버지께서 증조할아버님께서 독립운동 참여하시다가 발을 다치셨다고..."
"음... 끌려가서 고문을 당했는데 이 놈들이 발가락을 하나씩 자르더구나... 그래도 난 살았어... 난 내 증손주를 봤지안냐?"
전 왠지 그때 증조할아버지 앞에서 울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직도 그때 생각을 하면 눈에서 습기가 차네요... ㅎ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독립을 위해 싸워 왔고 죽었습니다.
꼭 독립운동가들이 아니라고 해도 일본정부에서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으면
독립운동이나 공산주의라고 없는 죄를 덮어 씨워서 감옥에서 사람을 개병신 만든것
다반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때의 역사 때문에
한국은 지금 남 북으로 갈라져있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그당시 그다지 큰죄도 아닌데 일본 상류층에 밑보여 없는죄를 만들어 감옥살이 하시다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집에 아내와 자식들이 있는데 그애는 아비없는 자식으로 크고 정신적인 아픔은 말할것도 없이 커버렸겠죠.
그럼 후에 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본은 이런 일제시대는 우리 한국인들은 너무도 원하였고 감사했다는 말을 하였고
그당시 많은 한국사람들은 거의 개취급 받았습니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회사나 가게에선 일본인과 너무나도 차별된 봉급을 받았고
돈이 없는 한국사람들은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상류층이나 되야지 조금이라도 들했지만 그래도 인간이라는 존중을 받는것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긴시간동안 일본의 교과서들은 이러한 사항들을 외곡하고
떳떳하게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지난 백년동안 살았습니다.
엄연히 한국땅인 독도를 일본의 땅이라 합니다.
이런 일들이 생긴것은 너무나도 명확하지만 우린 "죄송합니다"라는 말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전 일본의 모든 문화나 모든 사람들을 싫어 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잘못 된것은 잘못 되었다고 하는것 뿐입니다.
백년이라는 시간이 길다고 생각이 들진 모르지만 그래봤자 그렇게도 길진 않아요.
그일은 고작 제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때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