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수다’ 4번째 가수 배출 “외국가수 데뷔 장인가” [2008-06-10 11:11:36]
[뉴스엔 최정주 기자]
'미수다는 가수 데뷔 전초전?'
KBS 2TV 다국적 외국인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한 미녀들이 속속들이 가수로 데뷔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보는 시청자들읜 시선은 곱지만 않다.
지난 3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섹시 가수로 변신한 자밀라에 이어 일본인 사오리와 영국인 에바, 그리고 최근에는 베트남 출신의 하이옌까지 가수 활동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미수다' 안에서도 톡톡 튀는 입담과 수려한 외모, 넘치는 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 왔다는 것. 특히 '미수다' 공식 1호 가수인 자밀라는 주체할 수 없는 애교로 '교태밀라'라고 불리며 '미수다' 내에 최고의 이슈인물로 떠올랐다. 자밀라는 이 기세를 몰아 가수로 변신해 '오빠 미워'로 다시 한번 인기를 구가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로 더욱 인지도를 높인 일본 미녀 사오리 역시 '미수다'에서 기반을 다진 케이스다. 사오리는 밴드를 결성해 지난 5월 13일 신보 '해피 바이러스'를 발매하고 가수로서 제 2의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국 출신 에바는 '미수다'에서 누린 큰 인기의 후광으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를 통해 배우로 본격 데뷔했다. 이어 6월 중 앨범 발매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다.
베트남 출신 미녀 하이옌까지 가수 데뷔에 가세했다. 하이옌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으로 이뤄진 다국적 그룹 '미소'(M.I.S.O : Magic Souls of Oriental로 데뷔하게 된다.
잇단 '미수다' 출신 미녀들의 가수 데뷔에 대해 네티즌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수다' 멤버들 가운데서도 다양한 재능을 가진 미녀들의 가수 데뷔는 가요계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반면 '미수다'의 인기를 등에 엎고 쉽게 가수로 발돋음하는 것이 아니냐는 선입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수다' 출신 가수들은 저마다 자신만이 갖추고 있는 재능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사오리는 가수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일밤'에서 하차하는 등 의지를 불태우며 일본어 회화를 가사로 나열한 '일어 공부송'으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다국적 4인조 여성 그룹을 결성한 하이옌도 "혹독한 훈련 과정을 통해 그룹이 완성됐음을 보여주겠다"며 데뷔 과정을 리얼리티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자밀라, 에바, 하이옌, 사오리)
최정주 joojoo@newsen.com